〔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오는 8월까지 '천안교도소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이 2017년부터 5년째 진행 중인 천안교도소 독서치료 프로그램은 교도소라는 특수환경 속에서 재소자들의 독서환경 개선과 사회적 교화를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매주 화요일 총 12회에 걸쳐 '인문학의 힘'을 주제로 환경에 대한 심리적 긴장과 갈등을 책으로 치유하며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독서치료를 진행한다.

문현주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진행되지 않았던 프로그램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니만큼 재소자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재소자들이 독서를 통한 지식함양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