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누가 뛰나 - 기초단체장, 단양군수
지방선거 누가 뛰나 - 기초단체장, 단양군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22.05.10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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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의원-전 부군수 '격돌'… 혁신 내세워 표심 공략
김동진(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근(국민의힘) 후보
김동진(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근(국민의힘) 후보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오는 6·1일 단양군수 선거는 김동진 더불어민주당 전 단양군의원(사진)과 김문근 국민의힘 전 단양부군수(사진)가 격돌한다.

김동진 전 단양군의원은 일찌감치 단독공천을 받아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

김 전 의원은 단양 토박이다.

단양 초, 중, 고를 졸업한 그는 세명대학 행정대학원을 거쳐 상지대학원 응용식물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6년 9급으로 공직에 입문, 33년여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했다. 단양군의원을 거쳐 민선 6기 단양군수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바 있다.

그만큼, 인지도 면에서는 김문근 후보보다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김 전 의원은 "위기에 빠진 단양군을 희망과 미래가 있는 지역으로 변모시키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장 위주의 소통 행정을 통해 주차난 해소,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며 "시멘트회사로 반입되는 폐기물을 매개로 새로운 재원을 확보, 단양군민의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단양군민 생활복지 지원금'을 신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김문근 국민의힘 후보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지난달 29일~30일 실시된 국민의힘 단양군수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

경선은 책임당원 전원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가 반영됐다.

김 전 단양부군수는 단양 출신으로 가평초와 제천고, 방송통신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1980년 공직에 입문, 충북도 도지사비서관과, 농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단양군을 확실히 변화시켜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이를 위해 김문근이 거침없이 시작해 새로운 단양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양군의 변화와 혁신을 꾀하되 올곧게 살아온 청렴한 삶, 잘 준비된 정책과 비전을 갖고 허물없이 소통하겠다"며 "열정이 가득한 따뜻한 가슴으로 공감 군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의 관전포인트는 류한우 군수 지지자들의 힘이 어느 쪽으로 쏠리는냐다.

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13일 류한우 군수를 단양군수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그러자 김문근·김광표 단양군수 예비후보는 이 결정이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게다가 엄태영 국회의원까지 가세하기도 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엄 의원이 김문근 전 단양군수를 오더했다는 공심위 양심선언이 발표되자 류 군수 지지자들이 집단 탈당을 선언하기도 했다.

과연 류한우 군수의 지지자들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향배가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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