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온천산업 활성화 워크셥'이 한국온천협회, 대한온천학회, 스파산업진흥원 및 전국 지자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중부권 통합의학센터 충주 위담 병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온천 정책사업과 온천발전 중장기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입욕 문화에 한정된 것으로 인식돼 이용률이 감소추세에 있는 국내 온천문화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온천치료·온천수 화장품·온천 웰니스 등 외국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탐구하고 적용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주·아산 온천 도시 시범사업 추진사항 ▷제2차 온천발전종합계획 ▷온천 도시 연구 등 관계기관 발표 및 온천산업 활성화 등이 논의됐다.

특히, 논의를 통해 제2차 온천발전종합계획에는 온천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온천 보전·관리 대책 ▷온천산업 활성화 대책 ▷온천 활성화 기반조성 등의 연구 결과는 물론, 향후 예정된 예비 온천 도시 지정 등 온천 도시 연구 계획도 포함됐다.

충주시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온천 도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련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정부 온천산업 발전 방향에 맞춰 수안보의 산림자원, 의료시설, 웰니스 관광자원을 결합한 온천산림 치유 재활시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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