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린 씨 충남도민과 함께 거두겠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서 '더 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서 '더 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가 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서 '더 행복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이낙연 상임고문,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강훈식(아산을) 충남도당위원장 등 충남의 지자체장 후보, 광역기초의원 후보 및 시민·당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상임고문은 "양승조 지사는 흔들림 없이 성실한 사람,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맞는 사람"이라면서 "세종시를 흔들려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서 단식투쟁을 하고, 이번에 서산공항 추진하는 것을 보면 참 인내심이 강한 사람, 어려운 것도 흔들림 없이 해낼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양승조 지사는 충남 아니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많은 성과를 냈다"면서 "양승조 지사가 이번 선거에서 다시 반드시 승리시고, 충남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한없이 너그러우면서,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강단을 가지고 끝끝내 뜻한 바를 이뤄 내시는 양승조 지사님 같은 분을 충남이 가지고 있다"면서 "충남도정을 4년 더 맡아나가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은 "양승조 후보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 무장한 4선 국회의원에 광역단체장까지 지낸 유능한 행정가"라면서 "양승조 후보께서 내포 혁신도시, 서산공항을 완성하고 서해선과 KTX를 연결해서 충남을 제2의 수도권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경제를 잘 하느냐 못하느냐가 도지사의 중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지역 총생산 GRDP, 대한민국 17개 시도 중에서 충남이 2등"이라며 "잘 훈련된 양승조 지사를 한 번 더 써먹는 게 충남도민에게 유리하다"면서 양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양승조 후보는 "충남 미래 100년을 가는 많은 사업들이 시작이 됐으며 이 시작된 사업들을 씨앗을 뿌린 자가 거둬야하는 되는 것이 진리"라면서 "뿌린 씨를 양승조가 충남도민과 거둬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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