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후보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김돈곤(민) 청양군수 후보가 "10개 읍, 면의 고른 발전이 청양 전체의 행복한 변화"라면서 지역별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경험 없고 노하우도 부족한 사람이 군수가 되면 위기가 오고 경험 많고 노하우가 탄탄한 사람이 군수가 되면 기회의 무대가 펼쳐진다"며 "똑같은 물이라도 독사가 마시면 독이 되고 양이 마시면 젖이 되며, 탈수증상에 빠진 사람이 마시면 생명수가 된다"고 말했다.

또한, "누가 어떻게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서 독이 되는지 젖이 되는지 생명수가 되는지 판가름이 나는 것"이라며 "민선 7기 4년 동안 군민과 함께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예산을 유치하고 국, 도비를 확보했으며, 8천억 원이 넘는 민자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다른 당 후보들이 대통령, 도지사, 군수가 같은 당 소속이어야 청양이 발전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시류와 표심을 전혀 모르는 얘기"라며 "칼라 시대가 시작된 게 언제고 패션 시대가 된 게 언젠데 아직도 그런 고리타분한 획일적인 사고방식을 강요하는 거냐"며 군민의 현명한 선택을 존중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