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지방선거 진천군수 후보자 지상토론회
중부매일 지방선거 진천군수 후보자 지상토론회
  • 송창희 기자
  • 승인 2022.05.22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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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시절 군정 성과 놓고 '공방'… 3선 적임자 누구?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수 선거는 3선을 향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65) 후보와 국민의 힘 김경회(69) 후보 간의 전·현직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두 후보는 재임시절 군정 성과와 전국에서 잘 나가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는 진천군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송 후보는 진천시 승격,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개통, 기업유치, AI 영재고 유치,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진천군의 성공신화를 다시한번 쓰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 후보는 앞으로 3~4년이 진천군의 운명을 좌우한다며 정부와 여당의 확실한 지원을 통해 농촌도 잘사는 행복공동체 건설, 민·관 합작 관광테마허브센터 조성 등 진천을 농업·문화예술·스포츠가 융합된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까지는 큰 이슈없이 인물대결로 가고 있는 이번 선거전에서 송 후보는 '일 잘하는 군수'라는 인물론을, 김 후보는 '여당 후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표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중부매일은 공통질문을 통한 지상 토론회로 두 후보의 대표공약과 진천군의 미래비전을 점검해 본다. / 편집자


 

출마의 변

송기섭 후보=지난 2016년 진천군수 보궐선거에 당선 이후 6년 동안 진천군의 발전을 위해서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진천군은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제는 쌓아온 결과를 가지고 군민들의 삶을 풍족하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철도·인구·경제의 기적을 바탕으로 '위대한 도전 진천시 건설'이라는 더 큰 성공신화를 완성하기 위해 진천군수에 출마를 하게 됐다.

김경회 후보=재임기간 진천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다시 군민으로 돌아간 17년이라는 시간동안 멈춰버린 정책과 백곡면 등 지역 소외정책으로 괴로워하는 군민들을 바라봐야했다. 그렇게 민주당 군수들은 군민들을 힘들게 했고, 군민들의 아픔과 슬픔 그리고 즐거움을 함께 해온 전임 군수이자 이웃으로 진천 미래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한번 진천만을 생각하는 열정으로 출마하게 됐다.

 

나만의 강점은

송기섭 후보=지금은 4차 산업혁명으로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진천 군정은 정치가 아닌 행정으로, 과거와 동떨어지지 않고 현실감각이 뛰어나면서 미래의 통찰력을 지닌 행정가가 필요하다. 진천군수로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크고 작은 위기에 맞서 대처하는 용기와 지혜를 배웠다. 지난 6년 진천을 위해 뛰었다. 오로지 진천군민만을 생각왔다. 지금까지의 군정을 이어나가 더 큰 진천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

김경회 후보= 민선 2, 3기의 군정 경험이 있고 진천의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진천의 토박이로 진천군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웃이라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고, 군수를 떠나 군민의 눈으로 군민의 아픔을 이해하고 그 아픔을 치료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강점이다. 우리가 뽑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소통되는 정치력이 무엇보다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군수 재임기간을 자체 평가한다면

송기섭 후보=진천군은 이웃 지자체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장기 불황속에서도 지역경제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진하는 사업마다 성공을 거두자 관가에선 '진천군만 같아라'란 말이 회자될 정도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상주인구 9만 시대 개막, 인구증가율 비수도권 1위, 6년 연속 1투자유치 1조원 달성, 1인당 GRDP 10년 연속 도내 1위 등 눈부신 성과를 냈다. 특히 수도권내륙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이 발주돼 조기착공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철도가 지닌 효과와 파급력을 고려할 때 뿌듯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

김경회 후보=재임 기간이었던 민선 2, 3기에 우리 진천 미래 100년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국가대표선수촌, 충북혁신도시, 현대모비스, 국가기상위성센터를 유치하고, 문백면 문화예술촌 진천공예마을과 화랑공원을 조성했다. 그리고 철 생산지 진천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범종을 관광자원화한 진천종박물관을 개관했다. 특히 농가고소득작물을 발굴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도농복합도시인 진천군의 발전방향은

송기섭 후보=농민의 행복증대를 위해 농업과 농촌을 전국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농업의 소득증대, 농민의 복지향상, 농촌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2020년 발표한 진천군의 농가당 GRDP는 전국 군 단위 7위로 오는 2026년까지 3위로 진입시키겠다. 해마다 5%씩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오는 2026년엔 농가당 GRDP 6천500만원을 달성해 농업도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겠다. 농업예산 확대, 진천 생산 쌀 CJ 전량매수 추진, 스마트 농법 및 지역특산물 생산, 후계 농업인 육성방안 등이 농업소득 증대방안 핵심 요지이다.

김경회 후보=우리 진천은 농촌인구 20%의 전형적인 도시형 농촌이다. 그렇기 때문에 농촌과 도시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웃과 함께 행복한 공동체 진천'을 만들기 위한 7대 비전중 첫번째로 '농촌도 잘사는 행복공동체 진천'을 제시했고, 네번째 비전인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진천'을 통해 농업, 문화, 예술, 스포츠가 하나로 융합되는 관광도시 진천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고 한다. 민·관합작으로 관광테마허브센터를 만들어 중부지역 관광산업을 주도하겠다.


 

진천시 승격 등 수도권 관문으로 성장을 위한 과제는

송기섭 후보=진천시 조기승격의 핵심전략은 현재 진천군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인구증가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또 여기에 더해서 100년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수도권내륙선의 조기착공과 역세권 개발, 관광단지 조성 등에 종합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수도권내륙선이 완공되면 국가균형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다. 수도권내륙선은 진천시 승격 추진에도 큰 힘을 보탤 수 있다. 철도 불모지 진천에 철도가 놓이게 되면 사람과 기업이 더욱 몰릴 것은 당연한 일이어서 시승격을 추진하는 진천군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여기에 청주공항 접근성도 크게 개선돼 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김경회 후보=얼마 전 모방송토론에서도 말했듯이 시승격의 요건은 지방자치법 제7조에 의거한 여러조건이 있지만 그 중에서 인구 2만이상의 도시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 인구가 5만명 이상인 조건이 있기 때문에 진천읍과 혁신도시를 합한 인구가 약 6만여명이므로 현재 조건에서도 진천시의 승격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봐야한다. 그러나 법률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행정안전부에서 승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여당의 군수와 도지사가 윤석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야 가능하다. 다시 말해서 진천군이 100가지 조건을 제시하기 보다는 행정안전부의 결정이 중요한 것이므로 국민의 힘 소속 군수와 도지사가 당선돼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얻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천군과 음성군의 통합에 대한 생각은

송기섭 후보=충북혁신도시가 지역 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진천·음성군의 통합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두 자치단체 모두 투자유치 등의 부문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보이고 있어 정부에서 통합을 권장하는 소멸지역하고는 거리가 멀지만, 통합 여론을 무시할 수는 없다. 민선 8기 통합에 대한 주민 여론을 수렴해 논의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진천·음성군이 통합할 경우를 가정해 각종 시너지 효과와 부작용 등을 면밀히 살펴 볼 계획이다.

김경회 후보=5월 18일 충북혁신도시 두레봉공원에서 국민의 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와 구자평 음성군수 후보와 함께 주민간담회를 가졌는데 그 자리에서도 진천군과 음성군 통합 이야기가 나왔다. 2개 군의 유사시설의 이중적 투자를 방지하고 두 군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통합이 필요하며, 통합을 통해 충북도의 2대축으로 만들어 가는데 뜻을 함께 했다. 군수에 당선된다면 통합시 추진의 첫 걸음으로 양군의 행정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송기섭 후보=지난 6년간 군민들은 진천 군정의 눈부신 성과를 보았을 것이다. 앞으로 4년 진천 군정을 이끌어갈 사람이 누구인가? 적임자는 군민들이 더 잘 알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농부의 심정으로 진천발전을 위해 쉴 틈 없이 지금껏 전력을 다했다. 진천이라는 밭에 봄엔 씨를 뿌리고 여름엔 가뭄·홍수 걱정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마음을 졸였다. 그렇게 풍성한 결실을 보기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이제 가을걷이가 막바지에 와 있다. 수확을 앞두고 밭을 가꿔 온 농부를 바꿔서는 안된다. 그 농부에게 결실을 안아주게 하는 것이 이치에 맞다고 생각한다. 군민들이 철도와 인구의 앞 글자를 딴 '철인군수'라는 자랑스러운 별명을 만들어줬다. 군민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지해 준 것처럼 앞으로 더 많은 사랑과 애정 보여줄 것을 부탁드린다. 열심히 하겠다.

김경회 후보=군민 여러분이 진천군의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돈키호테가 될 수 김경회를 선택해 주실거라 믿는다. 특히 군민과 소통하는 군수, 군민과 공감으로 동행하는 이웃사촌 군수, 군민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발전하는 힘 있는 군수가 되겠다. 이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국정은 여당인 군민의 힘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되었다. 얼마전 윤석열 대통령이 충북혁신도시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주먹을 맞대며 약속했다. 그리고 지난 18일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도 진천군 발전을 적극 돕겠다고 했다. 일 잘하는 능력있는 진천군수로 인정받고 검증된 김경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진천의 미래를 책임지겠다. 진천의 대전환을 위해 군민 여러분을 등에 업고 돈키호테처럼 돌진하겠다.

 

5대 공약 및 약력


송기섭 후보

1)농가당 GRDP 6천500만원 달성=농작업 대행서비스센터 운영 지원, 긴급 농가 일손지원반 운영, 후계 농업경영인 육성, 스마트팜 ICT 융복합 지원, CJ 등 쌀 계약재배 지원 강화, 멜론·토마토 등 신소득작물 육성 지원

2)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착공 로드맵을 설정하고 사전 이행절차 및 국가예산 반영 등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근 지자체 협력체계 구축, 사업추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교통수요유발 등 경제성 확보를 위해 인근에 중부권 최대의 관광단지 조성 추진

3)한국 AI 영재고 충북혁신도시 유치=K-스마트교육 시범도시 운영과 연계한 사업논리 강화로 진천군이 대한민국 스마트 교육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선도하기 위해 AI영재고 필요, 진천·음성군과의 공통도시 사업으로 추진해 효율성 극대화, 경쟁도시와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학교 부지 제공

4)진천 문화·역사재단 설립=진천의 유구한 문화·역사를 후세에 전달하기위한 체제 확립, 체계적인 문화행사·축제 등 고품격 예술로 발전 기대, 재단설립으로 인한 문화의 연구·발전·승화 계기 마련

5)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진천군이 보유하고 있는 유리한 환경적 기반을 활용해 4차 산업을 결합·휴양과 디지털기술이 결합된 차별화된 관광·휴양요소 도입, 관광 기능과 병행한 휴양 및 주거기능 인프라를 접목해 지역 인구 증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 추진

▷이월초, 진천중, 청주고, 서울시립대 졸업, 영국노팅엄대 환경계획 석사, 아주대 공학박사 ▷전 국토부 공공기관이전추진단 부단장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차관급) ▷전 충북대 도시공학과 초빙교수 ▷민선 6, 7기 진천군수

 

김경회 후보

1)농민도 잘사는 행복공동체 진천=스마트팜을 이용한 고소득 작물 개발 등 농업 생산성 제고, 수출지속 가능한 농산·가공품 개발, 농산물 가공 마을기업 육성으로 농민 소득 증대, 읍면별 로컬푸드 싱싱장터 공간 확보, 청년농민 웰니스센터 조성, 전통마을기업 육성

2)이웃과 만들어가는 복지사회 진천=대통령 공약 AI 영재고 유치, 안심출산을 위해 산모종합케어지원사업 신설, 신혼부부 저금리 전세대출, 영유아 출산용품·장난감도서관 운영, 군민안정자금 40억원 마련, 국제학교 유치, 여성경력단절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집 확충, 어린이 영재교육센터, 수도권 장학생 공부교실 운영, 노인종합케어센터 조성

3)공감으로 동행하는 이웃사촌 진천=결혼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원, 공동주택지원 조례 개정, 군민을 위한 마을행정사제도 운영,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축산농가의 악취해결, 공공방역, 언택트 세대별 군민기자단 운영, 시민 평생교육 강화, 군정활성화 TF단 상시 운영, 유튜브·라이브 방송 등 군민 수다방 운영

4)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진천=사회적 기업을 통한 인력은행제, 수출기업 시장개척단 운영, 군 우수기업 선정, 원스톱 기업지원협의회 설치, 중소기업 마케팅 홍보지원, 중소 컨벤션센터 건립, 청년창업자 카드수수료 지원, 청년특구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

5)역사문화예술스포츠가 융합하는 관광도시 진천=체험형 관광개발사업 확대, 스포츠 의과학센터 조성, 민관 테마개발기구 설치, 동호회 활성화 등 스포츠산업 육성, 진천 전통축제 개선, 반려동물 복합힐링센터 설립, 어린이 공공형 놀이시설 확충, 공공승마장 건립, 온고지신 테마관 건립, 진천 관광트레일러버스 운영

▷성암초, 진천중, 마이스터고(진천농고),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졸업,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 ▷전 만승초 교사 ▷전 한나라당 중부 4군 당협위원장 ▷전 새누리당 충북정책특보(18대 대통령선거) ▷전 충북도의원 ▷민선 2, 3기 진천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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