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인 작가는 검은 가면을 뒤집어쓴 개를 가지고 작가 스스로 경험하고 타자를 관찰하여 얻은 소외와 고독에 관해 이야기한다. 누군가와 끊임없는 관계 속에 있으면서도 고독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만화 속 캐릭터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냈고, 해학적 유머 뒤에 숨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타인과의 관계 갈등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 갤러리라메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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