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어립이집 연합회 등 지지선언 잇달아

충북 학부모 20여 명이 24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충북 학부모 20여 명이 24일 충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6·1치러지는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김병우·윤건영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이 경쟁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북 학부모 20여 명은 24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꿈꾸는 교육의 완성을 위해 학부모 3천333명은 김 후보를 지지한다"며 "위기에 강하고 검증된 후보, 김 후보 당선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는 재임 기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강조하며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교육에 앞장서 왔다"며임"2년 넘게 이어진 코로나 시국에 김 후보가 교육감 시절 이어온 충북교육은 흔들림 없이 아이들과 학교를 지켜왔다"고 주장했다.

지지선언에 동참한 학부모는 3천333명으로 지지자 명단을 김 후보 캠프에 전달할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충북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비룡) 회원 200여 명은 지난 20일 윤건영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20일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충북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20일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윤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영유아 교육을 중심으로 충북교육을 바꿔야 한다"며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윤 후보의 당선을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비룡 충북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충북의 아이들이 지금과는 다르게 차별받지 않는 그런 교육을 받아야 하고 모든 문제에 있어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교육풍토가 필요하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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