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폭염이 더욱 빨리 찾아오고 강도 또한 거셀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022년 폭염대책을 수립해 군민의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폭염대비 T/F팀(4개팀) 운영해 폭염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전담관리 및 무더위쉼터 정비 등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폭염대책은 무더위쉼터 318개소(각 마을 경로당 및 읍, 면사무소) 상시 개방 운영.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추가 설치, 폭염경보 발령 시 살수 작업(낮 12시부터 5시까지)을 실시한다.

또한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지역자율방재단, 이장 등 757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와 보호를 위한 현장 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강선규 안전재난과장은 "지난 40년간 평균 폭염일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 및 현장 중심의 폭염 대책을 추진해 군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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