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도 총력

이재영 후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증평군수 후보가 "증평을 재해위험지역에서 관광중심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30일 재해위험지역에서 벗어나기 위한 그동안의 성과를 밝히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발표한 공약 가운데 증평군의 재해위험 예방을 위해 삼기지구 및 보강천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총 800억원 신규 사업 예산, 질벌뜰 재해위험지 개선 기존 사업 예산 등 1천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확보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들 예산이 확정돼 사업이 완료되면 증평이 수해로부터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기에 더해 수해 위험에서 벗어나는 것만이 아니라 관광지구로 변모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임기 중 5천억원 예산 확보의 첫 발을 내딛는 사업들은 재해 예방과 관광산업 관련 사업이 될 것"이라면서 "이들 마중물 사업에 이어 지역에 첨단산업 유치해 군민들의 생활을 이웃지역인 진천·음성군에 버금가는 곳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군민들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높이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 후보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지역 병원과 협의한 결과, 병원 측은 30일 50병상 증설을 충북도에 신청하기로 합의 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요건인 '음압격리병상 등 시설기준과 전담의사 등 인력기준과 기타 장비기준'에 관해 추가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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