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 후보는 30일 "중부권 최고의 물류 중심지 구축을 위해 금왕-삼성, 신돈-쌍정, 평곡-석인, 대소-삼성 구간에 대한 지방도 확포장을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음성군은 ㈜쿠팡, 동원홈푸드 등 다양한 물류기업이 입주 또는 준비를 하고 있으나, 지방도간 확포장이 부족하여 관련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 구간들은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고 도로 폭이 좁아 주민들도 차량을 운전하기에 불편함이 많았던 구간이다. 또한 삼성을 중심으로 금왕-삼성 간 및 대소-삼성 간 지방도는 2차선으로 주민들의 통행에도 많은 불편이 있는 도로이다.

조 후보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왕∼삼성 간 8.1km ▷신돈∼쌍정 간 3.05km ▷평곡∼석인 간 3.02km ▷대소∼삼성 간 3.15km에 대해 총 1천856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확포장을 시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조병옥 후보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충해 물류와 사람이 빠르고 쉽게 이동 할 수 있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우량기업 유치 및 주민 불편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