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농협이 30일 우수회원의 집 1호점으로 선정된 중식당 '짜장과 짬뽕사이'의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농협 제공
청주 오창농협이 30일 우수회원의 집 1호점으로 선정된 중식당 '짜장과 짬뽕사이'의 현판식을 가졌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청주 오창농협은 30일 오창읍 2산단 내에서 '우수회원의 집' 1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은 지난 3월말 오창읍 주민자치위원회와 MOU체결에 따른 것으로, 앞으로 오창에서 생산되는 쌀과 채소 등 신선한 식재료를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지역농산물)를 통해 공급하게 된다.

오창농협은 청원 황토맥쌀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 건강한 밥상을 위해 양파, 양배추 등을 사용하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에 앞장서는 중식당 '짜장과 짬뽕사이'를 우수회원의 집 1호점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도 우수회원의 집을 늘려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영우 오창농협 조합장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지역 소비자에게 소비되는 직거래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농민에게는 농가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으로 이어져 서로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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