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8월 31일… 24점 선정 시상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문예창작 활동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직업인으로서 자긍심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6번째를 맞이했다.

공모전은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모전의 주제는 ▷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겪은 일상 또는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귀농·청년 여성농업인의 농업·농촌 고군분투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이다.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A4 용지 기준 3매 이상 6매 이하(다문화 여성농업인은 2매 이상) 분량의 수기를 작성해 성명과 연락처, 관련 사진과 함께 전자우편(sugi@agrinet.co.kr)으로 응모하면 된다.

응모 작품은 시인과 소설가 등 전문심사단이 체험의 현장성, 여성농업인으로의 자긍심, 작품성 등을 심사해 오는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점에 상금 200만원, 우수상 5점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4점 상금 각 50만원, 특별상 4점 상금 각 25만원 등 총 24점을 선정해 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은 여성농업인의 삶이 생생하게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여성농업인 이야기가 함께 공유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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