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는 30일 충남 아산시와 '드론이용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유원대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유원대학교는 충남 아산시와 '드론이용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은 유원대 아산캠퍼스 조용구 총괄본부장과 아산시 이태규 시장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드론 운영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교류 ▷드론경연대회 및 각종 세미나, 워크숍, 자문위원회 공동개최 ▷드론 교육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드론교육 활성화 및 인력양성에 관한 협력을 통한 드론이용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유원대는 2019년 ICT 기반의 아산캠퍼스에 드론응용학과를 개설하고 5D (꿈이루는 드론, 인공지능 드론, 3차원 자율주행 드론, 미래가 있는 드론, 휴먼서비스 드론)를 교육 모토로 국방, 경찰, 소방, 영상촬영, 택배, 방제 분야 뿐아니라 국가 시설물 관리, 드론 측량 분야에서 필요한 종합적 드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산시는 2018년부터 토지관리과에서 드론 업무를 수행해 오다가 2021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드론운영T/F팀을 만들어 드론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현재 토지관리과는 물론 산림과, 농업기술과, 홍보담당관 등에서 드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 및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 재난재해 예방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행정협업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유원대 드론응용학과 학과장(유주환 교수)는 "양 기관이 관·학 MOU를 맺고 드론 활성화에 협력함으로써 아산시정의 공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이 결과는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편익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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