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재직하며 1997년부터 환경교육에 헌신 귀감

권선학
권선학

[중부매일 나경화기자] 공익단체 늘푸른나무(지구환경교육센터) 권선학 대표가 지난 7일 제1회 충청남도 환경교육주간을 맞이한 기념식에서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부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권선학 대표는 논산계룡축산농협에 재직중인 직장인으로 1995년에 공익단체 늘푸른나무를 결성하고 부설로 지구환경교육센터를 설립하여 1997년부터 약 25년간 시민환경교육에 헌신해왔다.

자연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숲체험, 갯벌체험, 철새탐조 등 다양한 체험환경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은 물론, 2003년부터 20년째 지구사랑 환경전시회를 개최해왔으며, 2010년부터 실시해 온 기후변화캠페인 -저녁먹고 걷기대회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밖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문자(SMS) 안내를 통해 환경관련 TV프로그램을 시청케 하는 문자안내 미디어(TV) 환경교육은 국내,외 환경단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독특한 사례라고 하며 2021년에는 충청남도에서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아 환경교육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환경교육 활성화와 환경교육의 저변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권선학 대표는 이렇게 꾸준한 활동의 결과를 인정받아 그 동안 충청남도 환경보전대상,금강환경대상, 환경관련 우수활동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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