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은 홍성읍 고암리 일원에 추진 중인 '홍성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를 공개 매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공개 매각하는 이번 체비지는 단독주택용지 4필지(1천061㎡), 준주거용지 19필지(1만3천180㎡), 일반상업용지 15필지(1만5천735㎡), 주차장용지 2필지(2천690㎡)로 전체 40필지(3만2천666㎡)이다.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세권 확장 수요에 따라 홍성역 앞 15만4천483㎡에 주거·상업 등 복합기능의 시가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내포신도시와 연결되는 산단 도로 개통으로 교통이 원활해짐에 따라 유동 인구가 증가해 역세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각 방법은 일반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최고가 낙찰방식이며 동일 가격의 경우 현장에서 즉석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비지 입찰희망자는 체비지 매각 대상 필지를 확인 후 기간 내 홍성군청 도시재생과 도시개발팀에 입찰 참가서를 제출하고 홍성군 금고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개찰은 다음달 20일에 진행되며 낙찰자는 계약 후 6개월 안에 대금을 납부해야 하고 2023년 6월 환지처분 이후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현재 연약지반처리와 토공 중이므로 현장설명이 따로 없으니 입찰희망자는 대상필지와 규제사항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라며 당부했다.

궁금한 사항은 홍성군 도시재생과 도시개발팀(☎041-630-1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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