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전문성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신규 청년(후계)농업인 안정정착 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선배농업인인 선도농업인이 신규 청년농업인의 농장을 방문해 영농 문제점을 진단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을 전수해 주는 사업이다.

젊은 청년농업인들을 전문성을 갖춘 농업 인재로 양성하고 신규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선도농업인 8명은 멘토가 되어 멘티인 신규 청년농업인에게 7월부터 10월까지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오이, 딸기, 멜론, 배, 포도, 블루베리, 버섯 등 천안시 주요 작목을 생산하며 영농현장에서 애로사항을 느끼는 만 18세~40세 미만 신규 청년농업인은 오는 29일까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혁재 소장은 "천안시 농가 인구수는 2021년 기준 2만5천65명으로 2019년과 비교해도 2천명 이상 줄었고 한 농업·농촌 농업인력 고령화도 빨라지는 추세"라며"이번 사업을 통해 선도농업인의 오랜 시간 집적된 영농기술 노하우를 신규 청년농업인에게 전수해 농업 전문성 향상과 농업·농촌 안정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