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00년 먹거리 사업 비전 점검

인수위원회가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민선 8기 영동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출범과 함께 군정 주요업무를 파악하며, 민선 8기의 성공적 출발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인수위원회는 민선8기 군정방침과 취임 직후 처리해야 할 긴급 현안과제를 확인하고, 선거기간 제시된 공약을 토대로 시행시기, 실현가능성 등의 검토하고 있다.

인수위원회 활동은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로 시작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기획감사관을 시작으로 각 부서 팀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부서별 일반현황, 팀별 주요업무, 주요 현안과제를 각 부서장들이 개략적으로 보고했다.

인수위원들은 보고사항을 꼼꼼히 짚어보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민선8기 새로운 비전과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기 위한 소통을 했다.

특히, 민선7기 지역의 100년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됐던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사업과 더불어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 등도 세밀하게 살폈다.

인수위는 이 업무보고 자료를 통대로 민선 8기 공약 실행계획, 시급히 해결하거나 준비할 과제, 중요 민원사항 등을 점검하고 군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후 관내 주요시설 현장방문, 공약사업 보완 및 자문, 군정슬로건 및 군정방침 결정보고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정확하고 완벽한 인계·인수를 추진해 민선8기의 성공적 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원용 위원장은 "군민 모두 행복한 중단없는 영동발전을 위해 인수위 위원들과 함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수직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영동군의 새로운 비전과 정책과제 등을 제시하고 원활한 군수직 인수를 위해 지난 9일 출범했다.

정원용 위원장을 중심으로 각계각층의 추천과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의 의지에 따라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자문위원, 운영위원, 기획문화관광분과위원, 행정복지분과위원, 농산업분과위원, 도시건설분과위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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