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직금지의무 위반 진정도 접수…사실관계 확인 중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술을 마신 후 지인을 폭행한 현직 경찰관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A(39)경사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경사는 지난 2월 7일 오후 11시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피해자 B씨를 폭행했다. 그는 B씨가 자신의 수면을 방해하자 이 같은 짓을 벌였다.

B씨는 "A경사가 겸직의무를 위반하고 다른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경찰에 진정을 내기도 했다.

경찰관계자는 "진정이 접수돼 A경사에 대한 겸직금지의무 위반 사실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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