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천연염색 티셔츠' 만들기 사진/청남초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청남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티셔츠 천연염색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천연염색 체험은 농촌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지역 체험장인 청양 한결자연학교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진행하였다.

천연염색은 대량 생산하는 화학염색과 달리 나무, 꽃, 풀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작품이라는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체험에 참여했다.

흰색 면 셔츠에 무늬를 내기 위해 각자의 아이디어로 티셔츠를 묶고, 조심조심 염료에 담아 티셔츠를 염색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학생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티셔츠를 완성하여 뿌듯하고, 자연이 주는 색이 아름답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윤복자 교장은 "친환경에 관심이 높아지는 웰빙시대에 천연염색 활동으로 피부도 보호하고 색감도 예쁜 우리 전통문화의 일부분을 공부하게 되었다"며 "매주 월요일은 염색티 입고 등교하는 날로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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