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랑의 묘약' 포스터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풍성한 6월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진천군은 오는 25일 17시에 진천화랑관에서 뮤지컬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시골의 농부 네모리노와 지주의 딸 아디노와의 사랑이야기로 우여곡절 끝에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공연은 2022년 생거진천 문화가 있는 날 자체 기획 공연 사업으로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은 네이버폼(https://naver.me/55nF8ovZ) 사전예약으로 진행되며 미예약자는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2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군은 뮤지컬 공연에 앞서 충북도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동고동락(同苦同樂)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진천화랑관 앞 화랑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11개 시·군과 함께하기 위한 기획연주회로 운영된다. 공연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전용우의 지휘로 진행되며, 소프라노 이현주, 테너 김흥용, 바리톤 장관석, 박영진 등 국내 수준급 가수들이 출연해 군민들에게 익숙한 곡은 물론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 공연은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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