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월 만에 충청권 내 문화재단 평균 선정액을 뛰어넘는 성과-

문옥배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재)공주문화재단(대표이사 문옥배)이 올해 상반기 6개월간 20억5천800만원의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문화예술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예술의 국비사업은 하드웨어사업이 아닌 작품제작, 유통예산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지원예산 등으로 대단한 액수로 평가받고 있다.

선정된 사업영역은 기획공연, 기획전시, 문화예술교육, 생활문화지원, 지역문화인력양성,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사업 등 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있다.

특히 공연분야에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사업 4개 부분에 전부 선정되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초 화제가 되었던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유통 협력사업'에 5억원이 선정되어 다시 한번 공주문화재단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공주문화재단과 충청남도문화재단이 컨소시엄(Consurtium)으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 응모하여 선정된 '지역 장애예술 특성화 지원사업'은 발달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예술강사를 매칭하여 기존 도제식 교육에서 벗어나 대화하고, 협력, 소통하는 체계적 전문 예술교육을 통해 장애예술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는 공주문화재단에서 추진해 오던 장애예술 지원사업과 맞물리며 공주시 장애인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문화재단은 설립 2년여 만에 혁혁한 선정 성과를 거두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충청권 내 대부분 재단의 국비공모사업 선정액이 10억 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공주문화재단의 국비공모사업 선정예산은 대전과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내 문화재단의 국비공모사업 평균 선정액을 뛰어넘어 최상위라는 평가다.

문옥배 대표이사는 "공주문화재단의 국비공모사업 선정 성과는 재단을 조기에 정착시키려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공주시 담당부서의 협력 결과"라며 "문화재단의 설립목적 달성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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