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나눔 행사 진행 청주시 4개 복지관에 전달

생명나눔52 봉사단은 직접 담긴 김치 440kg을 청주시 4개 복지관에 전달했다. /유니웰
생명나눔52 봉사단은 직접 담긴 김치 550kg을 청주시 4개 복지관에 전달했다. /유니웰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단식 전문 기업 유니웰㈜(대표 오혜숙) 자체 봉사단 '생명나눔52'가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5일 청주시 강내면 유니웰 본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지사장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배추김치(550kg)는 청주 지역 4개 복지관(청주가경노인·청주시노인종합·서부종합사회·청주상당노인복지관)으로 전달돼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엄보결 생명나눔52 봉사단 회장은 "생활 단식을 통해 건강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봉사 모임인 만큼 친환경 농산물과 최고급 재료를 사용했다"며 "약소하지만 김치를 받는 분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생명나눔52' 봉사 모임은 전국 약 150여 명 유니웰 지사장들이 조식을 먹지 않는 대신 그 비용을 남을 돕는 일을 위해 쓰자는 취지로 낸 정기 후원금으로 운영된다.

이들은 명절 음식 및 보은 패드 등 각종 나눔 행사는 물론 청주시와 협약을 맺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진행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설립된 유니웰㈜은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해 생활단식 차, 건강보조식품, 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송 제2산단 내 5천평 부지에 GMP 키토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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