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립도서관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0일 오후 4시 지북동 임시청사에서 '물개 할망'의 오미경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9일 청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오미경 작가는 '물개 할망', '사춘기 가족', '꼬마돼지 욜' 등 동화를 집필하는 청주 대표 동화 작가다.

특히 오미경 작가의 최근작 '물개 할망'은 제주도 해녀와 아일랜드 지역 설화(물개가 가죽을 벗으면 사람이 된다는 전설)를 연결 지어 만든 감동을 주는 이야기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도서관 속 여름바당 헤엄치기'라는 주제로 오미경 작가와 제주 해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바다 문화를 배우고 '제주바당 속 물개 할망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기는 바다를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제주 바당' 포토존을 마련한다.

대상은 초등학생 2~4학년생으로 선착순 15명으로 9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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