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발간 등 집중 오는 14일 해단식

윤건영 충북교육감 인수위원회는 교육과 지역간의 협치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음성교육청을 방문, 지자체와의 지역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인수위원회는 교육과 지역간의 협치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음성교육청을 방문, 지자체와의 지역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윤건영 제18대 충북도교육감 인수위원회가 세부실천과제와 추진방안을 비롯한 공약 확정작업 등 막바지 인수위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출범한 인수위는 그동안 새로운 충북교육의 출발을 알리는 윤 교육감 취임식을 뒷받침한데 이어 인수위 활동을 총정리하는 백서발간을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충북교육 개혁의 본격적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학력회복과 관련된 TF팀과 충북 AI영재학교 신설을 추진할 TF팀, 조직·예산을 비롯해 충북교육청 전반을 진단할 TF팀 등 세 개의 별도 조직을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인수위는 또한 세차례의 워크숍 개최 등 현장소통TF팀 가동을 비롯해 학부모들과의 다양한 면담을 통한 의견수렴 등 일선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갔다.

현직교사 30명으로 지난달 17일 구성된 현장소통TF팀은 지난 9일 세 번째 워크숍까지 3주간 학교와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전달해 새로운 충북교육을 위한 정책에 담았다. 충북교육청 인터넷 누리집(홈페이지)의 '당선인에게 바란다' 코너 운영을 통해 170건이 넘는 의견을 접수하고 교육단체 및 유관단체로부터 95건의 정책 제안을 받았다.

향후 추진할 공약 및 정책과 관련해 인수위는 선거공약 전반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토를 통해 5대 과제 46개 세부실천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한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윤 교육감이 강조한 지자체 및 지역과의 협치 강화를 위해 충북도내 11개 시·군과 지역교육청을 찾아가 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의 교육현안 등에 대해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인수위원회는 교육과 지역간의 협치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음성교육청을 방문, 지자체와의 지역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인수위원회는 교육과 지역간의 협치 강화를 위해 지난 8일 음성교육청을 방문, 지자체와의 지역교육행정협의회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앞으로 인수위는 오는 13일까지 백서 편찬 등 교육감직 인수와 관련된 모든 활동을 마감하고 14일 해단식을 가질 계획이며 백서 발간은 다음 주쯤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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