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 제천시에서 회사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제천경찰서는 A(3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밤 12시 18분께 술에 취한 채 회사 기숙사로 들어가 B(5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가 험담을 하고 다녀 감정이 쌓였다"고 진술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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