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U스포츠센터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등 방문
12일 충주 시설 점검을 끝으로 실사 종료 예정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이 11일 청주를 방문해 청주체육관을 찾아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충북도
국제대학스포츠연맹 기술점검 실사단이 11일 청주를 방문해 청주체육관을 찾아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있다./충북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도시 선정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점검 실사단이 11일 청주를 방문했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청주를 방문한 실사단에게 농구 경기가 진행될 충북대 CBNU스포츠센터, 청주체육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의 시설 관리 및 운영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수녕양궁장, 충북도 학생수영장 등 청주지역 내 경기시설들을 소개했다.

실사단은 위원회가 소개한 각종 경기장의 시설 및 운영현황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경기시설이 국제연맹의 요구조건에 적합한지 여부를 점검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기술점검 4일째를 맞아 진행된 청주 지역 실사는 청주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을 소개하고 해당 시설들의 우수성 및 선수들의 이용 편의성 등을 알리는데 초점을 뒀다"며 "충청권의 이번 대회 유치 노력이 꼭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실사단은 12일 충주를 방문한다.

이날 호암체육관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등 점검 후 5일간 진행된 기술점검 실사에 대한 종합평가 등 클로징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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