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구와 청주농협은 쌀값 하락으로 소비자의 식자재 비용부담 완화와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했다. /청주시
상당구와 청주농협은 쌀값 하락으로 소비자의 식자재 비용부담 완화와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했다. /청주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청주시 상당구와 청주농협은 최근 밀가루 가격의 급등과 함께 쌀값 하락으로 소비자의 식자재 비용부담 완화와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했다.

상당구청 직원 및 청주농협 임직원 등 40여명은 11일 상당구 용암2동 먹자골목 주변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쌀소비 촉진 안내문과 홍보용 청주쌀(1kg)을 배부하며 청주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밀 수입이 제한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세계적으로 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응하고자, 밀 대체제인 쌀을 소비하기 위함이다.

이상률 상당구청장은 "밀가루 가격의 폭등으로 시민들의 주머니 사정도 어려워진 것으로 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도 돕고, 밀가루보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우리 쌀 섭취로 시민들의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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