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현 교수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선문대학교 여영현 교수(58, 행정·공기업학과)가 제17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의 학문적 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여 교수는 한국 지방공기업 학회장과 지방공기업 평가원 이사로 활동 중이면서 지방공기업 평가, 혁신사례, 정책 제안 공모 등을 개최해 공기업 발전에 노력했으며, 공기업 혁신과 의료원의 공공성에 대한 주제로 2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유명저널(SCI 급, KCI 급)에 발표해 한국 공공기관의 실태와 성과를 알렸다.

여 교수는 행정안전부 지방 출자·출연기관 관리법안과 공사·공단의 통합화, 시장성 테스트 위원으로 민간 경제 침해 방지 등 각종 법령·정책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그동안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진단 위원, 경영평가위원, 시장성 테스트 위원,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위원, 공기업 혁신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여 교수는 "민간기업이 수익성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지방공기업은 수익성과 주민 복리를 위한 공익성, 그리고 자치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국가공기업과도 비교된다"며 "따라서 수익성·공익성·책임성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가야 할지, 기관의 사업유형과 지역 특성에 따라 그 최적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선문대 교양대학 학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2017년 공기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과 2017년 교육부 학술연구성과 우수학자로 선정돼 부총리 및 교육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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