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온 가족이 야외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야외 독서활동 지원 프로그램인 '피크닉도서관'을 3년째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13일 청주오창호수도서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 가까이 오창호수공원을 활용해 독서+놀이+휴식이 있는 콘셉트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물품(바구니, 돗자리, 보드게임 1종 등)을 책과 함께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이에 '피크닉 도서관'프로그램을 오는 10월30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한낮의 피크닉'의 경우 당일 대여와 반납으로 토요일 3팀, 일요일 3팀이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여름철 무더운 날씨를 고려한 '한밤의 피크닉'은 금요일에 피크닉 구성품을 대여받아 일요일까지 2박3일동안 이용할 수 있다.

김기원 오창호수도서관장은 "올해로 3년째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여가 생활에 도움을 드리고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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