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남·대전·청풍 4개 영상위 업무협약
중부권 촬영유치 확대·활성화 협력

 청주영상위원회는 13일 충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충남영상위원회와 대전영상위원회, 청풍영상위원회와 중부권 촬영유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상언 청주영상위원장, 김창수 충남영상위원장, 김연호 청풍영상위원장, 김진규 대전영상위원장.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를 비롯한 충남, 대전, 제천의 중부권 영상위원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는 13일 충남영상위원회 주관으로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충남영상위원회(원장 김창수, 위원장 조선묵)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대전영상위원회(위원장 김진규), 제천문화재단의 청풍영상위원회(위원장 김연호)와 중부권 촬영유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4개 영상위원회는 '촬영지 정보 공유'는 물론 '프로그램 교류'와 '공동사업 추진'등 중부권이 한국 영상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공조하겠다는 다짐을 이어갔다.

이를 위해 곧바로 '중부권 촬영지원기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4개 영상위원회의 위원장들은 "세계를 사로잡은 K-컬처의 일등공신이 바로 '영상산업'"이라고 입을 모으며 "K-컬처의 전성시대를 이어갈 좋은 영화·드라마의 촬영 무대가 대한민국의 중심인 중부권이 되고 나아가 그런 작품들의 창작자가 중부권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로케이션지 발굴부터 영상산업 생태계 성장까지 함께 연대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중부권 영상위원회와의 연대로 한층 더 탄탄한 동력을 얻게 된 청주영상위원회는 지난 2017년부터 영상 제작작지원 사업 및 시나리오- 영상교육 프로그램, SK 하이닉스와 청주시가 함께하는 60초 영상공모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로 6년차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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