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익 증진·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율 향상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오는 17일부터 재활용폐기물 분리배출 수거체계를 단일권역에서 2개 권역(북부·남부)으로 확대·추진한다.

유성구는 그동안 민간대행 1개 업체에서 전 지역 수거를 실시해 수집·운반에 따른 이동거리 및 수거횟수 등 주민불편이 가중돼 관련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단일권역 수거체계를 2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북부권역(노은1·2·3동, 신성동, 전민동, 구즉동, 관평동)과 남부권역(진잠동, 원신흥동, 온천1·2동, 상대동, 학하동)의 수거 대행업체를 대전도시환경산업광산기업(주)과 ㈜중부에너택으로 각각 선정했다.

구는 또 홈페이지·모바일앱(유성이)·현수막 게첨·안내전단 배포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 추진해 배출일자 변경에 따른 구민혼선을 방지하고 주민편익 및 재활용 수거율 향상을 기대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고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재활용 수거체계를 대폭 개선했다"며"코로나 이후 급증하고 있는 재활용폐기물이 안정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배출일 준수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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