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청원구 내덕칠거리 인근 도로에 5m 높이 버즘나무가 도로로 쓰러졌다. /청원구
청주시 청원구 내덕칠거리 인근 도로에 5m 높이 버즘나무가 도로로 쓰러졌다. /청원구

[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도로변에 심어져 있던 가로수가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차선 일부가 통제됐다.

청주청원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58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칠거리 인근 도로에 5m 높이의 버즘나무가 도로로 쓰러졌다. 이 사고로 청주대사거리에서 내덕칠거리 방향 도로 일부가 40여 분 간 통제됐다.

쓰러진 나무는 청원구청 직원들이 수거했다.

구청 산림관리과 관계자는 "평소 외관을 관찰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지만, 내부 뿌리가 썩거나 하는 문제는 미리 발견하기 힘들다"며 "내부 뿌리 검사를 할 수 있는 기계를 들여오기 위해 관련 예산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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