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소속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강영이)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 반찬 등 전통 먹거리 개발에 나섰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에 따르면 우리음식연구회원 30여 명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다양한 부각 개발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이날 고추부각, 우엉부각, 연근부각, 김부각, 산나물부각 등 주님 선호도가 높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반찬을 선보였다.

강영이 회장은 "부각은 재료를 말리고 찹쌀풀을 발라 온도에 맞게 튀기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부각을 포장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오는 8월 26~28일 열리는 2022 청양고추, 구기자축제를 통해 직접 개발한 다양한 부각을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34개 단체 2,23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품목별 연구회 육성,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 등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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