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이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난안전 통합플랫폼 '안전해U'를 완성했다.

17일 군에 따르면 '안전해U'는 언제 어디서나 재난안전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예산군 재난안전포털, 예산의 날씨, 예산군 재난안전상황실로 구성돼 있다.

재난안전포털은 집에서도 날씨, 재난 재난안전지도, 실시간 사건·사고,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 등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난안전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최초로 출시한 '예산의 날씨' 앱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풍향, 풍속, 강우, 습도, 하천수위 등 실시간 기상관측을 통한 일상생활 날씨 확인이 가능하다. 기상·기후 데이터를 활용해 농·축산업, 보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조기경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예·경보시설 358개소(수위계 14개소, 강우량계 12개소, 재난 CCTV 29개소, AWS 6개소, 스마트마을방송 297개소)를 활용한 실시간 수위·강우 관측과 수리수문 분석을 통한 3단계(주의보, 경보, 대피) 위험상황 감지를 통해 자동으로 재난상황을 전파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대응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재난안전 통합플랫폼이 완성되면서 재난안전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해 스스로 재난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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