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5, 중8, 고 7개교에 1억2천만원 지원
2025년까지 도내 학교 최소 1실 과학실 구축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학생이 어려워하는 과학 개념을 쉽게 익히고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이용해 학습-실험-토의가 가능한 미래 융합형 과학학습 공간이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은 학교 과학실의 현대화와 첨단기자재 등을 구비하는 사업으로 충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0교(초 5교, 중 8교, 고 7교)에 1억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능형 과학실 지원단 소속 전문가들이 학교 급 별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충북교육청은 학교 실정에 맞는 지능형 과학실이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으로 학생이 과학교육에 흥미와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기반 한 탐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교육청은 2023년에 3월부터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학탐구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 '지능형 과학실 ON'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2025년까지 도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최소 1실의 지능형과학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능형 과학실은 학생이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가 되도록 첨단 미래형 과학교육환경을 구축하고 탐구중심 과학교육을 실천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도내 초·중·고 모든 학교에 최소 1실의 지능형 과학실이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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