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한 직업에 오랫동안 종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충북도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선발하기 위해 다음달 2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오는 11월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를 확인한 후, 서류를 준비해 각 시·군 경제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 분야는 평생직업인, 대대가업인, 외길직업인 등 총 3분야이며 모두 6명을 선발한다.

평생직업인은 사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직업인이고, 대대가업인은 2대 이상 가업을 계승하면서 장인정신을 사회에 확산한 직업인이다. 또 외길직업인은 전통업종을 7년 이상 영위하면서 전통업종의 유지와 보호에 헌신한 직업인이다.

최병희 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자랑스러운 직업인 선정은 평생직업의 의미가 약화된 현대사회에서 장인정신과 직업문화를 확산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용업, 옹기제조업, 방앗간, 구두수선, 양조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69명의 자랑스러운 직업인을 선정했다.

키워드

#충북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