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개발공사가 주거시설 개량 재능기부 활동으로 취약계층을 도왔다.

18일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충남 서천군 내 취약계층 8세대를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량을 위한 재능기부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재능기부에는 정석완 사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집행부, 기술직 직원들이 참여했다.

재능기부는 공사의 기술직 직원들이 주축이 돼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LED조명교체 및 노후전선보수, 위생기구 설치 등 시설물 개량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정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안전수칙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2회에 걸쳐 진행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정석완 사장과 노동조합 집행부가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기업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는 지난 2월 노사가 함께하는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사회적 기여를 위해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빵 나누기,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정석완 사장은 "올해는 노조 집행부가 참석해 노사가 함께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노사화합의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더 확대하여 지역의 공기업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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