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경

[중부매일 나인문 기자] 세종시 새롬·나성동 주민자치회가 주민이 직접 발굴한 마을계획사업에 대한 우선 순위를 주민투표로 결정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에 부칠 마을의제는 새롬동고 나성동 마을계획사업과 주민제안사업으로 이뤄진다.

새롬동 마을계획사업은 ▷마을 문화 체험 부스 설치 ▷외부순환 둘레길 조성 ▷안락의자와 트리허그 따숨이 ▷새롬동 장군산 한바퀴 ▷마을 독서모임 등 5가지다.

나성동 마을계획사업은 ▷나릿재 장터 ▷빛가람 수변공원 주민 버스킹 한마당 ▷세종 나성지역 역사유적 탐방지도 만들기 ▷나성을 담다(나성동 포토존) 등 4가지다.

주민제안사업으로는 새롬동의 경우 ▷어린이 도서관리모델링 ▷마을홍보 동영상 및 소식지 제작 ▷꽃길 조성 등 8가지이며, 나성동은 ▷스마트 그늘막 설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집기 구입 등 8가지이다.

사전투표에서 선정된 의제는 오는 8월 3일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문화관람실에서 개최되는 새롬·나성동 주민총회에서 발표하고, 동(洞) 누리집 등에 공개된다.

유재규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이 마을 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결정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풀뿌리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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