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국가지정 기술거래소 선정

대덕밸리기술거래지원센터가 산업자원부에서 지정한 국가지정 기술거래소로 선정됐다.

지난 2004년 7월 대덕밸리테크노마트 내에‘대덕밸리기술거래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기술 거래 및 이전, 유통 및 사업화를 위한 결실을 보게 됐다.

기술거래기관 지정제도는 기술거래와 관련한 일정 조건을 구비한 기관을 정부가 지정해 활발한 산학연간의 기술이전을 유도를 목적으로 2000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센터는 연구기관 16, 대학 9, 유관기관 13개 등 총 38개 기관과의 기술거래 네트워크를 갖추고 기술발굴에서 검증 및 평가, 사업화 지원에 이르는 기술거래 전반에 걸친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 과정에서 총 2천733건의 이전기술을 데이터베이스화 했으며 기술설명회 및 전시회, 국내박람회 참가, 9건의 우수기술 이전 등 실적을 거뒀다.

이번에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내 대표적인 기술거래기관으로서의 상징성과 법적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국가지정 기술거래소로의 변환을 계기로 센터의 위상확립은 물론, 산ㆍ학ㆍ연ㆍ관 기술정보교류의 활성화로 연구개발 원천기술 상용화 촉진 및 활발한 기술교류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기술거래와 관련한 수익사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정부의 기술거래 관련 사업의 참여가 보다 원활해져 다양한 사업추진도 가능하다.

센터는 앞으로 대덕밸리내 연구성과물의 산업계 확산을 위한 정부지정 기술 거래기관으로서 중차대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