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덕성초·사직초·수한초 추가 총 14개 학교 구축

2019년도에 구축된 충주 삼원초 무한상상실.<br>
2019년도에 구축된 충주 삼원초 무한상상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내 무한상상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무한상상실은 학교에 설치되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학생의 창의성, 상상력,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험·콘텐츠 제작 등을 할 수 있는 탐구·창작·융합 교육 공간이다.

2015년부터 시작한 학교 내 무한상상실은 올해 덕성초, 사직초, 수한초를 더해 총 14개 학교(초10, 중3, 고1)로 운영 중이다.

무한상상실은 ▷목공 중심 ▷디지털 장비 중심 ▷SW 중심 ▷스토리텔링 중심 4가지 공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목공 중심은 목공용 장비와 공구를 활용해 학생이 구상한 목제품을 설계·가공·조립·완성하는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디지털 장비 중심은 레이저조각기와 같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자신이 구상한 디지털 제품을 설계·제작하는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SW 중심은 로봇, 센서 보드, 마이크로비트 등의 각종 코딩 교구를 활용해 프로그래밍과 피지컬 컴퓨팅 수업이 가능한 공간이다.

스토리텔링 중심은 각종 콘텐츠 제작 도구를 활용해 학생이 구상한 과학기술 기반의 문화 콘텐츠(영상, 음반, 도서, 시나리오 등)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무한상상실 조성으로 학생의 토론·실험·창작 등 교육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융합적 교육 공간 구축을 통한 학교 환경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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