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위로하는 짧은 시 쓰며 캘리그라피 연습

시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작품/서구 제공
시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프로그램 작품/서구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어린이도서관은 다음 달 22일부터 12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을 위로하는 짧은 시를 쓰며 캘리그라피를 연습하고, 컵 받침, 캔버스 액자, 디자인 및 스티커 엽서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나만의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들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리스어로 아름다운 서체라는 뜻을 지닌 캘리그라피는 의미를 전달하는 목적을 넘어 독창적이고 아름답게 글씨를 쓰는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쓰기의 즐거움을 이번 강좌를 통해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신청은 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무료지만 재료비 2만 원은 강의 첫 시간에 지참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도서관(☎042-288-483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휴식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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