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옥천생활체육관, 36개 기업 참여

제1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 모습(2019년)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제2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와 연계해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관내 36개 업체가 참가하며, 참관객과 군민들에게 관내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시와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 무대공연과 시연·체험 행사를 준비해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실내 27개, 실외 9개의 전시 부스를 설치, 전시 박람회 현장에서 판매가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옥천생활체육관 무대에는 참가기업 제품설명회와 구인·구직, 기업지원 정책, 금융·창업 관련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접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되어 참가기업을 소개하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판매를 연결할 계획이며, 생중계는 축제 기간에 옥천군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트로트 가수 조영구, 어쿠스틱 가수 엄태산, 마로니에 김정은, 슈가맨 컬트 빌리 등 초대가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경품추첨, 스탬프투어, 구매 사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제품을 애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제14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기간에 치러지는 행사로 농업과 공업이 함께하는 상생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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