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will meet somehow , oil and crayon on canvas, 145.5×112.1cm, 2022
We will meet somehow , oil and crayon on canvas, 145.5×112.1cm, 2022

작업은 특히나 물, 바람, 비 등 운동성을 지닌 자연현상들을 주로 캔버스에 담는다. 색의 중첩과 브러쉬의 움직임 등으로 그 움직임들을 표현한다. 그리고 시집이나 영화, 혹은 가사 등에서 수집한 단어 혹은 문장들을 보고 작업의 제목을 정한다. 제목을 정하는 순간은 중요한 작업 과정의 일부인데, 이는 추상적인 이미지에 서사를 부여함으로써 서정성을 부여하고자 함이다. 그렇게 수집한 문장들 중 하나가 작업과 만났을 때, 비로소 작업은 완성된다. / 갤러리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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