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 청수도서관(관장 문현주)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연계사업 중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뒹굴뒹굴 도서관에서 영화를!'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월 28일 햇살가득파랑새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 8월 3일 착한아이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책으로 출판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를 연다.

상영작은 무민 시리즈 중 하나인 '무민의 겨울'을 영화로 만든 '겨울왕국의 무민'과 가부와 메이 이야기 시리즈 중 하나인 '폭풍우 치는 밤에'이다.

청수도서관은 도서관을 영화관과 같은 분위기로 조성하고 영화에서 다룬 책을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한다.

문현주 관장은 "지역연계사업 여름방학 이벤트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이 뒹굴뒹굴 즐겁고 안전하게 영화를 즐기길 바라며, 이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상영작과 관련된 다른 시리즈물에도 관심을 갖고 책을 찾아 읽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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