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2개 프로그램 각각 15팀씩 모집 예정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8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는 '주말예술창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31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주말예술창고'는 문화예술교육전용공간 '청주 꿈꾸는 예술터'개관을 앞두고 진행하는 '예술창작+놀이'활동이다.

구체적으로는 몸짓과 조형(목공) 영역 예술가들이 참여해 퍼포먼스·미디어·연극 통합 예술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몸 작업장(몸으로 만드는 예술품)'과 자투리 목재를 활용해 움직이는 오브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손 작업장(어쩌다보니 자전거)' 등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프로그램별로 각각 15팀씩 모집예정이다. 팀은 5세 이상의 아동과 1명 이상의 어른을 포함하여 최대 4명까지 구성하면 되고 최종 참여 팀은 추첨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8월 중에는 오는 13일과 27일 진행되며, 신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 회원 가입 후 오는 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오는 12월까지 진행하는 '주말예술창고'는 매월 참여자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및 참여방법 등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동부창고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3-715-6964)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청주 꿈꾸는 예술터 개관을 앞두고 준비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몸으로, 또 손으로 감각하고 놀이하며 동부창고에서 특별한 주말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문화재단은 '주말예술창고'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창의예술교육공간(동부창고 38동)'에 이어 '청주 꿈꾸는 예술터(동부창고 37동)'를 조성 중에 있다. '꿈꾸는 예술터'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청주시민이 주인이 되어 예술가와 함께 예술 경험을 만들어가는 전용공간으로 올 1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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