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군 관계자 현장 찾아 안전점검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

증평 농협한삼인~철도변 간 도로개설공사 교량 거더 설치 모습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증평읍 초중리 세기공업사 앞에서 증평종합운동장 입구까지 개설 중인 농협한삼인~철도변 간 도로공사의 교량 상부공 거치공사를 지난달 29일 완료했다.

이날 거치 현장에는 재해예방 및 견실한 시공을 위해 도시교통과장 등 증평군 관계자와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과정을 점검하는 등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연장 270m, 폭 20m의 왕복 4차로를 개설하는 군 계획 도로 개설사업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50%로 교량 상부공인 거더 거치 후 연결부 용접 및 슬라브 타설 작업을 마무리하고 교량 바닥 및 난간, 보강토 옹벽 설치 등 후속 공정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 농협한삼인~철도변 간 도로개설공사 교량 거더 설치 모습 / 증평군 제공

우상동 도시교통과장은 "농협한삼인~철도변 간 도로개설공사가 완료되면 건설 중인 증평종합운동장과 주변 지역 간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고 도로이용 편의 제공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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