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12일 '여름햇살에 건강을 실은 사찰음식'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565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주지 각연스님)가 오는 4일과 12일 두차례 '사찰음식 체험 및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1일 용화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주시민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사찰음식 체험 및 나눔행사를 통해 청주 대표 중심사찰로서 수행과 포교에 매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4일과 12일에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불교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소박한 재료로하는 독특한 사찰음식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절제로써 자연과 중생의 공존 및 조화를 추구하는 취지와 3소(笑食, 小食, 蔬食)의 식사를 적극 홍보하며 부처님께 공양하듯 평등하게 나누는 사찰음식을 지역 불자 및 시민, 여러 소외계층과 나눌 예정이다.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은 "여름햇살에 건강을 실은 사찰음식을 주제로 무더위 속 시민들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면서 "소박한 재료를 이용해 속이 편안한 음식체험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시기 바란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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