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比 3천750원 ↑ … 외국인 투자자 5거래일 매수 행진

충북 오송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현대바이오랜드가  전 거래일보다 3천750원 오른 1만6천2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현대바이오랜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현대바이오랜드가 전 거래일보다 3천750원 오른 1만6천2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현대바이오랜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충북 오송에 위치한 코스닥 상장사 ㈜현대바이오랜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1일 현대바이오랜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천750원 오른(+30%) 1만6천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바이오랜드가 상한가를 기록한 배경에는 별다른 공시가 없으나 최근 매수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현대바이오랜드를 샀다. 1일에는 그간 모은 물량을 쏟아냈지만 개인투자자가 이를 고스란히 소화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현대바이오랜드는 대한민국 화장품원료 제조기업이다. 2020년 현대백화점 계열사로 편입됨에 따라 SK바이오랜드에서 현대바이오랜드로 사명을 변경했다.

사명 변경과 함께 현대바이오랜드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제조 품목을 늘리고, 2년 연속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도 획득함에 따라 앞으로 매출 반등도 기대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 주요 사업 중 매출 비중은 ▷화장품 원료 59.0% ▷건강기능성식품 원료 23.2% ▷의료기기 14.2% ▷의약품 원료 3.5% 등이다.

한편 현대바이오랜드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6억5천698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다. 매출액 역시도 1천28억183만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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