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핸드볼부 전국대회 전관왕 달성
조윤지 선수 대회 최우수선수 선정

금천초가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금천초가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 금천초등학교(교장 신남숙) 여자 핸드볼팀이 지난해 말부터 개최된 초등부 모든 전국대회를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금천초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4일 강원도 태백시에서 열린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광주 효동초를 13대 9로 승리했다.

금천초는 예선 첫경기에서 홈팀인 강원 황지초를 23-8, 전남 무안초를 19-9, 인천 송현초를 24-16으로 이기며 가볍게 3연승 승리했고 8강에서 정읍서초를 16-8, 4강에서 인천 구월초를 17-9로 꺾으며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금천초 핸드볼부는 2021년 12월 '제6회 김종하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 우승, 2022년 4월 '제7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 2022년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이번 2022년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 초등 핸드볼 모든 대회를 우승하며 초등부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경기내내 뛰어난 활약을 한 조윤지(6학년) 선수는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조윤지 선수는 "마지막 대회를 우승해 너무 기쁘다"며 "노규호 감독 선생님과 서문환 코치 선생님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문환 코치는 "꾸준히 열심히 해 준 선수단, 신남숙 교장선생님과 충북도교육청 및 청주교육지원청의 아낌없는 지원, 묵묵히 아이들은 응원하며 지원해 준 학부모들, 노규호 감독교사의 헌신과 아이들을 의한 노력이 다 모여서 만든 멋진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금천초가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금천초가 제19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번 금메달로 금천초 핸드볼부는 23전 23승 무패 및 4연속 전국대회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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